파주운정점 U15 우승, 중심엔 MVP 전수현이 있다 “더 좋은 선수 되고파”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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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만든 성장이 아니다. 묵묵히 흘린 땀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차곡차곡 쌓았다. 그 결과 더 나은 나로 성장한다. 파주운정점 U15 전수현이 이 과정을 몸소 증명했다.

 

파주운정점 U15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농구대회'에 나섰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중심엔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전수현이 있었다.

 

전수현은 이번 대회 내내 공수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격에선 승부처마다 과감한 돌파와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수비 때는 상대 에이스를 끈질기게 압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위기의 순간마다 팀이 필요로 하는 플레이, 동료를 하나로 묶는 중심축 역할까지 해내며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 수상 역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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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현은 “우승이 확정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시간이 떠오르면서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 MVP는 다른 친구가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이름이 불렸을 때는 정말 놀랐다”며 “단상에 올라 상을 받으면서 그제야 실감이 났고,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다. 힘든 체력 훈련이 이어질 때도 스스로를 다잡았고,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때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농구를 향한 열정 하나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고, 매일 반복되는 훈련 속에서도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왔다.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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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현은 “이번 대회는 우승이 목표였다”며 “예선에서 2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로 4강에 올라가게 됐다. 예상과 다른 결과라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4강 상대가 안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솔직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코치님들께서 계속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그 말을 믿고 팀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국 안산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우리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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