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를 상대로 공갈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전 매니저 측 새 변호인이 수사기록 재검토에 나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전 매니저 A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장현오 법무법인 강심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됐으며, 이전부터 장기간 수사가 진행되어 온 사안”이라고 전했다.
장 변호사는 “현재 구속영장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기록과 기존 변호인단의 주장까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A씨의 선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를 전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박나래에게 2024년도 회사 매출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회사 자금 약 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전 매니저 1명 역시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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