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팅스, 직접 써보고 선택하는 ‘SEOUL’ 감성 담은 두 가지 핏 볼캡 출시

사진=티니팅스
사진=티니팅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니팅스(TEENIE THINGS)가 서울의 도시적 이미지와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신제품 볼캡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볼캡 디자인에 자주 활용되는 뉴욕의 ‘NY’나 로스앤젤레스의 ‘LA’ 대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인 ‘SEOUL’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티니팅스는 서울이라는 도시명을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에 로컬의 문화적 가치와 개성을 담아냈다.

 

한국 전통 건축물의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곰돌이 그래픽도 함께 선보였다. 단청 특유의 색감과 문양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풀어내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했다.

 

티니팅스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명이나 익숙한 상징을 반복하는 대신 서울과 단청 등 한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활용했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무겁거나 전통적인 방식으로만 표현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볼캡으로 완성했다.

사진=티니팅스
사진=티니팅스

구매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를 적용했다. 티니팅스는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서로 다른 착용감을 가진 ‘Tiny Fit’과 ‘Every Fit’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두 가지 핏을 직접 착용하고 비교한 뒤 얼굴형과 취향, 평소 스타일에 더 잘 어울리는 핏을 선택할 수 있다.

 

Tiny Fit은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한 핏이며 Every Fit은 모자를 보다 깊게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데일리 핏이다.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모자의 깊이와 형태에 따라 착용했을 때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제품 기획에 반영했다.

 

볼캡은 머리둘레와 같은 수치만으로 실제 착용 모습을 판단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착용자의 얼굴형과 머리 모양, 모자를 쓰는 깊이에 따라 챙의 위치와 전체적인 실루엣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구매 시 모델의 착용 사진이나 제품 사이즈만 확인하고 구매해야 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핏을 고르기 어렵다는 불편이 있었다.

 

티니팅스는 브랜드가 하나의 형태를 정해 제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두 가지 핏을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도록 했다. 디자인과 색상, 머리둘레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던 기존 볼캡 시장에 ‘착용 후 핏을 고르는 경험’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더한 것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티니팅스 관계자는 “같은 볼캡도 착용 깊이와 실루엣에 따라 사람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일 수 있다”며 “고객이 브랜드가 정한 기준을 따르기보다 두 가지 핏을 직접 써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SEOUL 타이포그래피와 단청 곰돌이 그래픽을 통해 한국적인 문화 요소를 보다 친근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볼캡추천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디자인뿐 아니라 핏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니팅스는 ‘작은 것들의 소중함(The Value of Little Things)’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경험과 만족을 우선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차이를 제품에 반영해 소비자가 직접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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