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 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 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도로 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 건을 의결했다. 문체위 여당 의원들은 22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보이콧을 감안해 일정 조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축구협회 정상화를 위한 청문회 개최가 매우 시급하다”면서도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사안인 만큼 가급적 여야가 모두 참여해 보다 충실하고 책임 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오는 30일 개최되는 청문회는 여야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을 상대로 출석을 요구했다. 청문회 관련 서류는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