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또 다시 펄펄 날았다.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설영우는 22일 북아일랜드 란의 인버파크에서 열린 란FC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2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4-0으로 크게 이겼다.
즈베즈다는 전반 26분 브루너 두아르테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지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0분에는 바실리예 코스토프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22분 두아르테가 다시 한 번 란FC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에는 무함마드 참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을 꽂았다.
UCL 본선 청신호를 밝혔다. 즈베즈다는 오는 30일 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예선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8월 예선 3라운드를 통해 본선행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린다.
UCL 첫 경기를 잘 치른 설영우는 세르비아 리그 데뷔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94%(61/65), 볼 터치 83회, 공격 지역 패스 11회, 기회 창출 4회, 크로스 성공 3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0을 받았다. 수비진 평점 1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모양새다. 설영우는 윙백으로 조별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선정한 아시아 워스트 일레븐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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