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박지현이 비밀 연애를 깨고 전 직원 앞에서 서인국과의 연애를 공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10화에서는 시우(서인국 분)와 지윤(박지현 분)이 뜻밖의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지윤이 시우의 프러포즈를 두고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9%를 기록해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윤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동거하게 됐다. 집에 혼자 있기 무서웠던 지윤은 시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시우는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라며 지윤을 걱정했다. 두 사람은 지윤의 새집을 알아보던 중 자연스럽게 함께 사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시우는 결혼을 ‘이사의 선택지 중 하나’로 제안하며 지윤에게 조심스럽게 프러포즈했다. 지윤의 선택을 존중하는 차분하고 현실적인 방식이었다. 결혼을 당장 답해야 할 일이 아닌,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선택지로 건넨 것이다. 지윤은 시우를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결혼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시우에게 또 한 번의 실패를 안겨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며 서로의 생활 방식에 맞춰가는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습관을 이해하고, 한쪽만 맞추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가려 했다. 지윤은 끝내 시우의 프러포즈를 ‘반려’가 아닌 ‘보류’로 남겨두며 “마음이 넘치는 어느 날 준비하고 긴장할 새도 없이 대답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고, 시우 역시 “40년 장기 프로젝트”라며 지윤의 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지윤의 아빠 영묵에게 발각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윤의 집을 방문한 영묵과 마주친 시우는 당황할 틈도 없이 “저, 지윤씨와 교제 중입니다”라고 직접 관계를 밝혔다. 영묵은 시우를 향해 “우리 지윤이랑 결혼까지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고, 시우는 지윤을 정말 좋아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영묵은 “일단 반대”라며 아버지로서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다.
엔딩에서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고책임(홍우진 분)은 시우와 수진(박예영 분)의 과거를 폭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불륜으로 몰아갔다. 두 사람이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에 더해 같은 날 부산의 같은 호텔에 있었다는 정황까지 퍼지면서 회사 안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악의적인 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지윤은 시우와 수진이 같은 호텔에 있었던 날 시우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힐 경우 자신 역시 소문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시우가 근거 없는 의심과 비난을 홀로 감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고, 결국 시우를 향해 다가가 손을 잡았다. 그리고 고책임과 주변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책임님과 같이 있었거든요”라고 밝힌 뒤 “책임님과 저 사귑니다”라고 전 직원 앞에서 교제 사실을 알렸다. 시우는 놀란 표정으로 지윤을 바라본 뒤 “제 청혼에 대한 답인가요?”라고 물었고, 지윤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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