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맛과 소리, 색을 서울 도심에서 오감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팝업 마켓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는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유명 농부시장 '마르쉐@'와 함께 '농부시장에서 만나는 제주 카름의 하루'를 주제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DDP 4층 잔디사랑방 실내와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4개 팀과 대표 마을 2곳이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 체험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뚜띠콜로리 by컬러랩제주'는 제주 하늘과 바다, 숲의 색을 담은 심리 치유 컬러 카드와 컬러헌팅키트,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디자인 굿즈를 선보인다. '사운드벙커'는 제주도 12개 바다의 소리를 담은 NFC 기반 사운드카드와 사운드 컬러링 엽서 등을 판매하며, 청음존을 통해 제주 자연의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힐링 체험도 운영한다.
여행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달빛북스'는 관람객의 여행 성향에 맞는 돌코냉이 캐릭터 MBTI를 통해 제주 여행지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체 제작한 단어 보드게임과 글쓰기 굿즈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치유의 경험도 제안한다.
색다른 제주의 미식도 경험할 수 있다. '딜리셔스라이프랩'은 제주 전통 발효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은갈치젓 페어링 세트를 소개한다. 은갈치젓과 크림치즈, 크래커, 레시피 카드, 식문화 스토리 카드로 구성된 키트를 판매하며, 현장에서는 은갈치젓과 크림치즈를 조합한 시식 메뉴도 제공한다.
'동백마을×김녕해녀훈련소' 부스에서는 제주도 마을의 특산물이 소개된다. 동백마을은 직접 짠 식용·요리용 동백기름, 헤어와 피부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생동백오일을 내놨다. 김녕해녀훈련소는 톳밥과 전복밥 등 제주 식문화를 담은 상품을 판매한다. 해녀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 생활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현장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유료 워크숍도 마련된다. 오후 1시 30분에는 뚜띠콜로리의 '색을 채집하다' 워크숍에서는 컬러 카드와 컬러헌팅 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컬러 팔레트를 완성할 수 있다. 단순한 물감이 아닌 자연에서 온 색깔을 접하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리는 딜리셔스라이프랩의 '제주의 맛, 나의 색' 워크숍에서는 제주도 조천읍 신촌리의 식문화를 배우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마리네이드 보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카름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인증 대형 장바구니를 증정하며 모든 카름스테이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 챌린지를 완료한 방문객 500명에게는 여행자용 판초 우비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마을 여행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프로모션 예매 링크와 DDP 내 연남방앗간의 제조음료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카름스테이는 제주 방언으로 '작은 마을'을 뜻하는 '카름'에서 이름을 따온 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작은 마을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과 자연을 경험하는 여행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글로벌관광팀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제주 로컬 여행의 매력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감성과 힐링을 담은 마을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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