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모터스, 카니발 하이리무진 ‘CN THE BLACK’ 공개…한정판으로 프리미엄 수요 공략

사진 =CN모터스
사진 =CN모터스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장이 단순한 좌석 교체와 편의 옵션 추가를 넘어 브랜드별 디자인과 공간 철학을 경쟁하는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CN모터스는 20대 한정 모델 ‘CN THE BLACK’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컨버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N모터스는 지난 7월 10일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CN THE BLACK의 주요 사양과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실제 도로에서 정숙성, 승차감, 제동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CN THE BLACK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주행 사양을 하나의 블랙 콘셉트로 구성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사진 =CN모터스
사진 =CN모터스

제작 수량을 20대로 제한해 희소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CN모터스가 선보일 프리미엄 프로젝트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로 기획했다.

 

외관은 유광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크롬 장식을 최소화했다. AG 패키지와 21인치 블랙 휠,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차체의 볼륨감과 안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여기에 4P 브레이크를 더해 대형 차량에 필요한 제동 성능도 보완했다.

 

실내는 일반적인 하이리무진의 밝은 색상 구성과 달리 블랙 풀 트리밍을 적용했다. 스페셜 우드와 스페이스 무드등을 조합해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외관과 실내의 디자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업체에 따르면 CN모터스는 차량 내부를 이동을 위한 좌석 공간이 아닌 독립된 프라이빗 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풀방음 설계를 적용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이고 포칼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음악 감상 환경을 강화했다. 운전자 중심의 튜닝보다 후석 탑승자가 체감하는 정숙성과 공간 감성을 우선한 구성이다.

 

후석에는 V-VIP 시트와 풀 타입 커튼, 폴딩 백테이블을 적용했다. 장거리 이동 중 휴식은 물론 간단한 업무와 식사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가족 단위 이용자와 기업 의전 고객, 이동 시간이 긴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차량의 사양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탑승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시승을 통해 방음 성능과 오디오 품질, 시트 착좌감, 제동 반응 등을 직접 확인했다. CN모터스는 프리미엄 차량의 경쟁력이 옵션 수보다 각각의 기능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CN모터스는 국토교통부 인증 특장 제조사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다양한 특장 차량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자체 생산 시스템과 1대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별 용도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과 자체 A/S 네트워크를 통해 구매 이후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CN모터스 관계자는 “CN THE BLACK은 한정판이라는 희소성뿐 아니라 CN모터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공간 경험을 압축해 보여주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컨버전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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