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마친 이현중, 25일 합류 예정…마줄스호, 5인 제외하고 20일 훈련 스타트

사진=NBA G리그 공식 SNS 캡처
사진=NBA G리그 공식 SNS 캡처

마줄스호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친 이현중 등 5명을 제외하고 20일 진천에 소집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였다. 발탁된 16인 중 11인만 모였다. 안영준(SK), 송교창(오사카 에베사), 최준용(KCC), 이정현(소노)은 각각 재활로 인해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일정을 막 마친 터라 25일에 합류한다. 

 

한국의 에이스 이현중은 지난 1라운드 5, 6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미국 무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서머리그 5경기 동안 평균 9.2점 3.6리바운드 1.2스틸 0.6도움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 유타 재즈전에서 개인 최다인 22점을 몰아쳤다. 마지막 경기였던 피닉스전에선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모두 넣는 등 장기를 뽐냈다. 후반엔 리바운드와 스틸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서머리그서 팀을 이끌고 있는 콜리스 윌리엄슨 샌안토니오 코치에게 합격점도 받았다. NBA 코리아에 따르면 “이현중 선수는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처음 연습 코트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유능한 슈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서머리그 초반 몇 경기에선 고전하긴 했지만, 중요한 건 그가 계속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마줄스호는 월드컵 예선 2라운드를 준비한다. 예선 2라운드 1차전은 다음 달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치러지며, 2차전은 31일 국내서 열린다. 이번 대회서 아시아에게 주어진 7장 중 하나를 챙겨야 한다. 예선 2라운드는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한국은 카타르, 일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F조에 속했다. E조에는 호주, 이란, 요르단, 뉴질랜드, 필리핀, 시리아가 있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카타르가 F조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E조 4위와 F조 4위 중 성적이 좋은 팀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 2라운드 순위는 1라운드 성적까지 합산해 가린다. 현재 한국의 F조 순위는 5위다. 한국은 앞서 예선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 3승 3패를 기록, 일본에 이은 B조 2위로 2라운드에 올랐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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