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계기로 모바일 게임 '쿠키런'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유산 홍보 캠페인 'K-헤리티지 with 쿠키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맞춰 기획됐으며,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콘텐츠를 아우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K-헤리티지 하우스)에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국내 세계유산 17건을 쿠키런 스타일로 그려낸 포스터 원화가 공개된다. 데브시스터즈 소속 작가 20여 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같은 공간에는 국내 세계유산들을 하나의 테마파크로 형상화한 가로 1.5m 규모의 대형 상상화 '쿠키런 K-헤리티지 테마파크'도 걸렸다. 낮과 밤의 풍경을 대비시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도 지난 주말 포토존과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해운대 조형물 앞에 세워진 높이 7m짜리 쿠키 캐릭터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고, 갯벌·석굴암·불국사·종묘를 소재로 한 포토존 3곳도 함께 마련됐다. 그랜드 조선 부산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도 관련 영상이 송출됐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주말 한정 럭키박스는 매장 오픈 30분 만에 동났고, 벡스코·해운대 이벤트 연계 시티투어 버스 특별 코스 티켓도 예매 개시 3분 만에 매진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투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진다.
25~26일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손잡고 부산 용호만에 조선통신사선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27~29일 벡스코 전시장 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부스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해외 이용자를 위해 이달 3일부터 쿠키런 공식 SNS 계정을 통한 디지털 전시도 병행 중이다. 세계유산 포스터 17건을 한글·영문 해설과 함께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관련 게시물 누적 조회수는 800만 회를 넘어섰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킹덤·클래식 등 주요 게임 3종에서도 각각 미션 달성형 이벤트를 병행한다. 오븐브레이크는 이달 29일까지, 킹덤은 30일까지 관련 인게임 이벤트를 운영하며, 클래식은 8월 17일까지 세계유산 사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밖에 부산 지역 디저트 브랜드 포토그레이, 아이스크림 브랜드 브알라와의 협업도 8월 16일까지 이어간다. 포토그레이는 해운대·광안리·서면·부산대·전포 등 부산 시내 매장 6곳에서 협업 포토프레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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