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첫 솔로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 ‘유노윤호 프로젝트 26 : 신 챕터 원(U-KNOW PROJECT 26 : SCENE#1’)’을 열고 1만 여 관객을 만났다.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유노윤호만의 세계관을 구현해가는 프로젝트 콘셉트로 전개됐다. 프로젝트의 첫 챕터를 장식한 이번 공연은 유노윤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텔링,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졌다.
특히 ‘어린 윤호’가 등장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 구성은 유노윤호가 기획 단계와 ‘어린 윤호’의 캐스팅 등 전반적인 과정을 리드했다. 나아가 ‘DROP’(드롭), ‘Spotlight’(스포트라이트) 등의 무대에서 ‘어린 윤호’와 유노윤호가 같은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공지능(AI) 가이드에 따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내용의 VCR은 유노윤호와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한 동료 아티스트인 슈퍼주니어 신동이 제작에 참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유노윤호는 VCR과 오늘 발매되는 새 싱글의 타이틀 곡 ‘Time’s Tickin’’(타임스 티킨) 뮤직비디오의 세계관 연결에 대한 아이데이션과 영상 편집 과정까지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노윤호는 이번 공연에서 ‘Time Machine’(타임머신), ‘Follow’(팔로우), ‘Set In Stone’(셋 인 스톤), ‘Need You Right Now’(니드 유 라이트 나우), ‘Tarantino’(타란티노), ‘Thank U’(땡큐),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 ‘Stretch’(스트레치) 등 다양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Vuja De’(뷔자데) 무대에서는 대형 커튼을 활용한 오프닝과 역동적인 와이어 점프 퍼포먼스로 유쾌한 서커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신곡 ‘Time’s Tickin’’과 ‘보통의 이야기 (An Ordinary Story)’ 무대를 최초 공개, 드라마틱한 구성의 퍼포먼스부터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담백하고 감성적인 보컬까지 선사한 것은 물론, 앙코르 섹션에서는 ‘이륙 (26 Take-off)’을 부르며 객석 곳곳을 누비고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많은 분들의 힘 속에서 이번 공연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팬분들을 가까이서 마주하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번 앨범은 제게 새로운 게임과 스테이지 같은 앨범이다. 여러분도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유노윤호 새 싱글 ‘Time’s Tickin’’은 오늘(20일) 오후 공개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과 ‘보통의 이야기 (An Ordinary Story)’가 수록된다. 서울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연 유노윤호는 다음달 8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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