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페예노르트)의 이적설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행선지는 포트루갈 명문팀 FC포르투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8일 “포르투와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이적을 두고 500만 유로(약 85억원)에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개인 조건 조율은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황인범은 포르투와 계약 기간 및 연봉 등 세부 조건에 합의했다. 하지만 구단 간 이적료 차이가 컸다. 포르투는 500만 유로(약 85억원)를 제시한 반면, 페예노르트는 1000만 유로(약 170억원)를 고수했다. 결국 포르투는 500만 유로 수준에서 페예노르트와 타협점을 찾았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더불어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확정된 모양새다. 매체는 “황인범은 메디컬 테스트 후 3년 계약(1년 옵션 포함)을 위해 일요일에 이곳으로 도착할 예정”이라며 “황인범은 올 시즌 1군 영입이 확정된 두 번째 선수”라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거쳤다. 2024년에는 페예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76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황인범이 합류할 포르투는 리그 우승 31회,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 컵 대회) 우승 20회 등을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차례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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