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손흥민, 18일 'LA 더비' 출격 준비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손흥민(LAFC)이 LA에 돌아왔다. 

 

손흥민이 18일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LA 갤럭시와의 지역 라이벌전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복귀전을 치른다.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그는 이번 시즌 전반기 리그 13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부분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다만 골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서 골 사냥에 도전한다. 

 

월드컵의 아쉬움도 털어낸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나섰으나,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다. 지난 1일 귀국해 국내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LA로 출국했다. 존 토링턴 LAFC 단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계획은 손흥민이 LA갤럭시전에 출전하는 것이다. 다만 지금 손흥민은 정신적, 육체적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순위표상으로도 이번 경기는 가볍지 않다. LAFC는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5위, LA갤럭시는 9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중위권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처지다. LA갤럭시는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인 주앙 클라우스(리그 5골)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적인 가운데, ‘도르트문트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리그 4골·5도움)가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엘 트라피코'라고도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은 2018년 시작된 이래 MLS 최고 흥행 카드로 자리 잡았다. 역대 전적은 LA갤럭시가 10승 7무 9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4골 이상이 터지는 다득점 더비로도 유명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