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기 농구대회 휩쓴 TOP 농구교실…MVP 유소년 황지후·중등부 고은성·고등부 김제희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TOP 농구교실이 겹경사 축배를 들었다.

 

고양, 안산 TOP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화성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휩쓸었다. 유소년부에선 고양TOP 황지후, 중등부에선 안산TOP 고은성이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고등부 MVP 역시 고양TOP 김제희에게 돌아갔다.

 

TOP 형제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황지후는 “이 대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대회 나오기 전 친구들과 훈련하면서도 개인 훈련을 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경기를 통해 증명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웃었다.

 

이어 “수비 훈련을 열심히 했다. 혼자가 아닌 팀원들이 같이 움직이면서 상대 팀들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면서 자신감을 더 얻었다”면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사실 그동안 내 키가 큰 편이라 생각했다. 나보다 큰 상대를 만나니 어려웠다. 여러 기술을 더 연습해야겠다는 반성도 했다”고 덧붙였다.

 

농구선수라는 꿈을 향해 달린다. 황지후는 “4강 평택시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3월 대회에서 큰 점수 차로 졌었는데, 이번엔 이겼다. 당시 더블팀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는데,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 이겨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나의 꿈인 농구선수를 향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사진=TOP농구교실 제공

중등부 MVP 고은성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처음으로 해본 3x3경기가 많이 낯설고 부담스러웠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함께한 친구들 석찬,진우,소율,재원이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경기해서 우승한 것 같다”며 “혼자만의 힘으로 받은 최우수선수상이 아니다. 함께 뛰어준 친구들과 코치님들 그리고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었다. 고등부 MVP 김제희는 “이 대회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출전했는데 3등을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땐 형들과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엔 입상의 문턱에서 아깝게 떨어졌다”며 “이번에는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출전했다.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고비도 넘길 수 있었다. 부담감도 많았지만 안 나왔으면 정말 후회로 남았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