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을 한 달 앞둔 뮤지컬 <겨울왕국>(제작 에스앤코)이 주요 장면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포토에는 작품의 핵심 장면들이 대거 포함됐다. 엘사의 대관식 장면을 비롯해 안나와 한스의 듀엣곡 ‘사랑은 열린 문(Love Is an Open Door)’, 엘사가 힘을 해방하는 대표 넘버 ‘렛 잇 고(Let It Go)’, 그리고 뮤지컬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넘버 ‘몬스터(Monster)’ 등이 담겼다. 배우들은 강도 높은 연습 속에서 정교한 호흡을 맞추며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공연 예술만의 표현 방식으로 구현되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퍼펫(인형)으로 등장하는 ‘올라프’와 순록 ‘스벤’은 배우와 퍼펫티어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날 예정이다.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사플은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대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이라며 “안나와 엘사의 여정이 실시간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관객들이 인물들과 더욱 강렬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주역인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와 제니퍼 리 작가가 그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눈부신 무대 디자인과 특수효과를 통해 아렌델 왕국과 얼음 궁전 등 환상적인 스펙터클을 무대 위에 구현해 낸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엘사 역에 정선아·정유지·민경아, 안나 역에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출연하며, 크리스토프 역의 차윤해·신재범, 한스 역의 김원빈·황건하, 올라프 역의 정원영·한규정·이창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프로즌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가 공동 주최하며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에스앤코가 제작을 맡았다.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며, 이어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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