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소희와 하현상이 ‘스페이스 공감’을 빛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송소희와 하현상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송소희는 ‘PARADE (生)’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부서진 것들’ 무대에서는 현장을 사로잡는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관객과 하나가 됐다. 강렬한 록 사운드의 ‘Infodemics’에서는 굿 소리를 차용하는 독창적인 음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송소희는 “다섯 살 때부터 국악을 해오다 성인을 앞두고 다른 음악 세계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며 “틀을 깨고 나와 몸을 더 자유롭게 쓰고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나의 가장 강한 자아이며, 노래할 때 유일하게 완전한 행복감을 느낀다”고 음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후반부는 하현상이 장식했다.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를 듣고 ‘기타를 잡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하며 ‘No wayway’를 선보였다. 이어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ADIO RADIO’와 폭발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오디세이’ 무대에서는 관객과 하나돼 뜨겁게 뛰어놀았다.
하현상은 성장통을 극복했던 과정에 대해 고백하는가 하면 하림의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는 ‘흐른다’는 표현이 붙는다”는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는 현재를 잘 못 보고 후회나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음악이 ‘흐르는 이 순간’에 집중해 행복을 느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지막 곡으로 ‘등대’를 꾸며 흔들리는 청춘을 위로했다.
‘스페이스 공감’ 다음 주 방송에는 독보적인 공연 강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출연이 예고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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