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예술계 거물 한국 찾는다…국제교류 확대

지난달 22~28일 방한해 서울국제도서전을 둘러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총괄국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달 22~28일 방한해 서울국제도서전을 둘러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총괄국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해외 문화예술계 핵심 인사 10명이 국내에서 한국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찾아 교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한국 문화예술 현장을 연결해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연예술 분야에 이어 올해는 시각예술과 문학·출판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주요 인사 10명이 순차적으로 한국을 찾는다. 문체부는 초청 인사의 전문성과 국내 문화예술계의 교류 수요를 반영해 기관 방문과 주요 행사 참여, 관계자 면담 등 맞춤형 일정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초청 인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총괄국장이다. 지난달 22∼28일 방한한 그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둘러보는 동시에 한국문학번역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한국 출판산업을 살펴봤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은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국제도서전이자 스페인어권 출판시장의 주요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이를 통해 202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의 한국 주빈국 참여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한국 문학과 출판 콘텐츠의 중남미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하반기에도 홍콩 세라카이 스튜디오의 전시총괄 토비아스 베르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도시로 지정된 독일 칼스루에의 사무국 협력 총괄 다니엘라 부르크하르트, 노르웨이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 관장 솔베이그 외브스테뵈 등 주요 인사들이 국내 주요 전시와 문화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은 해외 주요 문화예술 인사와 한국 문화예술 현장을 연결하는 국제협력 기반”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 인사들과 국내 문화예술계를 잇는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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