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가 안방 보강을 꾀한다.
SSG는 16일 포수 전준호(28) 영입 소식을 전했다. 청원고 출신의 전준호는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전체 92순위)로 LG 지명을 받은 바 있다. 1군 통산 13경기에 출전, 7번 타석서 안타 없이 1타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방출됐다.
LG에 입단할 당시 포수였다. 팀 내에 이미 굵직한 포수들이 있었던 만큼 이렇다 할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지난해 투수로 전향한 배경이다. 퓨처스(2군)리그 한 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한 어깨를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SSG는 전준호를 포수 자원으로 보고 있다. 주전 포수 조형우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나서는 상황. 유망주 이율예, 김규민 등은 군 복무 중이다. 이지영, 김민식, 신범수 등이 있지만 장기적 차원에서 포수 뎁스를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SSG는 “기존 선수들의 입대 및 대표팀 차출 공백을 대비한 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전준호를 영입했다”면서 “구단 테스트 결과, 전준호는 포수로서 안정적인 기본기와 강하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백업 자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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