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유재석 등장 화면 올리고 “욕심 끝없다”…신동엽 향해선 “눈 풀려 있어” ·

고영욱이 올린 X 게시물. 출처=고영욱 SNS
고영욱이 올린 X 게시물. 출처=고영욱 SNS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화면을 공유하며 동료 연예인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방송 화면을 게시하며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화면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의 모습이 담겼으나, 고영욱은 특정 인물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그의 저격성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전날인 11일에도 고영욱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TV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고 적었다. 이어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거 같다. 하긴 ‘동물농장’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며 조롱 섞인 문장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고영욱은 국내 활동 복귀가 불투명해지자 해외 성인물 업계 진출 가능성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SNS를 통해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성인비디오)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며 “법이 허락한다면”이라는 댓글을 달아 빈축을 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확정받았으며 2015년 만기 출소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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