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사전 예매량 40만장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예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이 확실시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예매 관객수 40만6025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0만1200명)를 4배 이상 앞선 수치다. 이 같은 압도적인 흥행 추세로 볼 때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의문의 존재가 마을을 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이 마을 경찰 범석 역을 맡았으며,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글로벌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주말(10~12일) 박스오피스는 ‘모아나’가 관객 40만3812명(누적 51만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눈동자’(25만7814명·누적 127만명)가 2위, ‘토이 스토리 5’(23만8526명·누적 258만명)가 3위에 올랐으며 ‘다윗’(5만7675명)과 ‘군체’(3만7007명)가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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