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즐기겠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잉글랜드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메시는 ESPN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민이 우리만큼 즐기고 있다니 기쁘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뒤, 경쟁력을 유지해 준결승에 오르는 건 결코 쉽지 않다”며 “이런 기회가 또 올지, 온다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른다. 지난 대회 우승 전까지 오랫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을 즐겨야 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전했다.
라스트 댄스다. 메시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통산 6번째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다.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제리(3골), 오스트리아(2골), 요르단, 카보베르데, 이집트(이상 1골)에 8골을 몰아쳐 득점 선두를 차지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 골(21골)과 두 자릿수 도움(10도움)을 기록했다.
결승 진출 기로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 역사적으로나, 축구적으로나 앙숙 관계다. 메시가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그는 “당연히 강호 잉글랜드와 맞대결은 특별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상대한다. 잉글랜드를 제외한 모든 팀과 경기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31.6%, 무승부를 29.3%, 잉글랜드의 승리를 39.1%로 예상했다. 승리팀은 프랑스-스페인 맞대결 승자와 오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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