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새 시즌 정규리그 꼭 뛰고 싶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우상현의 첫 비시즌, 첫 번째 목표 향해 구슬땀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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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비시즌을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다. 다가오는 새 시즌 정규리그 로스터에 들어 코트를 누비는 게 목표다. 무더운 여름, 대구에서 구슬땀을 뚝뚝 흘리고 있는 우상현(한국가스공사)의 이야기다.

 

우상현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최근 짧은 휴가를 받았으나, 우상현은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6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의 특별 강사로 참여하기 위해 대구에 남았다. 초등학교 3~4학년 20명과 함께 농구를 함께 즐겼다. 눈높이를 맞춰 드리블과 슛을 알려주고 함께 경기를 하며 뛰놀았다. 

 

우상현은 “이전까지 아이들과 농구를 하며 놀아본 적이 없다. 나도 배우는 입장이었다. 낯설다 보니 초반엔 아이들처럼 똑같이 낯을 가렸다. 점점 같이 시간을 보내니까 몇 명 애들이 먼저 다가오더라. 너무 귀엽고 고마웠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놀아주고, 알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내게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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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수업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우상현은 “중학교서 선수 생활할 때 SK 캠프에 갔었던 적이 있다. 당시는 엘리트 캠프라 포지션 별로 필요한 기술들을 배웠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즐기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팬들이 존재하는 덕분에 운영되지 않나. 그 덕분에 우리가 있을 수 있고 뛸 수 있는 건데, 이번 기회로 농구장에 오는 팬이 돼준다면 고마울 뿐이다. 이렇게 점점 농구 인기가 많아지면 좋을 것”이라며 “혹시 이 중 선수를 꿈꾸게 되는 아이가 생기고, 만약 프로에서 만나게 되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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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출신 우상현은 지난해 KBL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6순위로 한국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D리그에서 평균 22분 29초를 뛰며 5.7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데뷔는 아직이다. 새 시즌엔 반드시 코트를 밟겠다는 각오다.

 

우상현은 “첫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마추어 때와 달리 체계적이다. 필요한 것들과 중요한 것들을 나눠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크게 어려운 건 없다. 팀 분위기가 좋아서 ‘다 같이 이겨내자’라는 마인드로 훈련 중”이라며 “올 시즌엔 정규리그에 데뷔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이번 비시즌 훈련 열심히 하고, 팀에 녹아들어서 정규리그 무대를 꼭 밟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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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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