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일본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트레저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30만 관객을 동원했던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JAPAN' 투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간 대규모 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팬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함성 속 무대에 오른 트레저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 석권한 미니 4집 [NEW WAV] 신곡들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어젖혔다. 한 뼘 더 진화한 압도적 퍼포먼스가 쉴 틈 없이 펼쳐지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끈 가운데, 적재적소에 더해진 화약·불기둥·레이저 등 각종 특수효과가 몰입감을 높였다.
일본 투어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솔로·유닛 스테이지도 볼거리였다. 박정우의 감미로운 음색이 인상적인 시미즈 쇼타(清水翔太)의 '하나타바노 카와리니 멜로디오(花束のかわりにメロディーを)',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퓸(Perfume)의 'Chocolate Disco',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오렌지 렌지(ORANGE RANGE)의 '이케나이타이요(イケナイ太陽)' 등 현지 히트곡 커버 무대와 유쾌한 바이브의 '난리나 (NALLY-NA) (HYUNHAYO)'까지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팬들과 깊이 교감하고자 한 트레저의 노력이 빛났다. 이들은 이동식 간이 무대로 객석 곳곳을 찾아가는가 하면, 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해준 팬들에게 애정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와 함께하는 시간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고 행복”이라며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본 팬 콘서트 투어의 성공적 시작을 알린 트레저는 기세를 몰아 가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로 향한다. 동시에 현지 주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