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대훈이 ‘김부장’까지 3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흥행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최대훈은 매 작품 다른 얼굴을 완성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노련함으로 글로벌 시청자의 신뢰를 얻으며 활약 중이다.
흥행 기세는 작품으로 증명되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쇼 부문 9주 연속 톱10을 유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든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 역을 맡아 그 시절 아버지의 환영을 끌어냈다. 글로벌 화제의 중심에서 학씨 메들리 열풍까지 일으키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연작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역시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 TV 쇼 톱10에 진입함은 물론, 공개 2주 차에는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최대훈 표 코미디가 글로벌 시청자의 웃음꽃을 터트렸다.
여기에 방송 단 2주 만에 올해 한국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는 이전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최대훈은 액션, 지능, 피지컬을 모두 갖춘 성한수로 분한다.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선 김부장(소지섭)을 주축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물론 화려한 액션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아저씨로 시청자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훈과 소지섭, 윤경호(박진철 역)로 이뤄진 세 아빠의 케미스트리가 시청률의 일등 공신으로 손꼽힌다.
배우진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뜨거운 반응이 더해지며 ‘김부장’이 연일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회가 2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국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은 기세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8일 넷플릭스 공식 차트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시청 수(총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05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TV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이후 사흘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TV 쇼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차에는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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