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비영어쇼 1위…대세 된 ‘김부장’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이 올해 최고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4회는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단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약 2년 만에 ‘20% 돌파 미니시리즈’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 등 초대박 흥행작들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로 역대 SBS 금토드라마 최단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광고주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7.6%, 최고 8.8%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전 채널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OTT 시대에도 ‘거실 TV 앞으로 시청자를 다시 불러 모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를 휩쓴 흥행 열기는 해외에서도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김부장’ 시청수는 1천 5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 된 이후 사흘 만에 비영어 쇼 부문 3위를 차지한데 이어 공개 2주 차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볼리비아, 페루 등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무려 79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7월 1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김부장’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연 배우 소지섭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 모두 정상을 석권했다. 국내 시청률과 2049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OTT 순위까지 주요 흥행지표를 모두 장악하며 불붙은 ‘김부장 신드롬’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김부장 역 소지섭을 비롯해 성한수 역에 최대훈, 박진철 역에 윤경호 등이 합을 이루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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