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국회 청문회 출석 의사… "부르면 가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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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이 국회가 추진 중인 청문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홍명보장학재단 관계자에게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참석하려고 한다. 부르면 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홍 감독이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화살이 돌아가지 않도록 청문회에 나가 말 못 했던 사정들을 다 밝히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승점 3(1승2패)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사퇴 당시 입장문만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귀국 후에도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아 여러 물음표를 남겼다. 이후 홍 감독은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 가족이 있는 미국 LA로 출국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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