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없다고 난리” 고아성, 모친상 때 삼촌 상주 세웠다 ‘하루 만에 자른’ 이유

고아성이 모친상 때 겪었던 상주 문제를 털어놓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캡처
고아성이 모친상 때 겪었던 상주 문제를 털어놓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캡처

배우 고아성이 모친상 당시 남성 친척을 상주로 세웠다가 하루 만에 바꾼 일화를 공개하며, 장례식장의 고정관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5일 고아성은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해 ‘장례식 상주는 반드시 남자여야 하는가’라는 시청자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매만 남게 되자 주변의 등쌀에 못 이겨 소개팅을 한 남성을 상주로 세웠다는 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MC들이 이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고아성은 “내가 바로 그 경험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아성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세 자매만 남았다”며 “장례식장에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평소 왕래가 적었던 삼촌을 주변의 권유로 상주 자리에 앉혔지만 하루 만에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 삼촌을 물러나게 했다”며 “결국 세 자매가 직접 장례를 치렀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유족 구성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장례식장에서 남성 중심의 상주 문화를 고집하기보다, 고인과 가장 가까운 유가족이 성별과 관계없이 상주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아성의 이번 발언 역시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네티즌들의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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