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 호텔인 아테네 호텔 방콕(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이 태국 왕실 유산을 기반으로 한 숙박 경험을 선보인다.
아테네 호텔 방콕은 방콕의 와이어리스 로드 인근에 위치했다. 이곳은 대사관과 주요 비즈니스 시설이 모여 있는 방콕의 대표적인 도심 지역이다.
호텔은 라마 5세의 딸인 프린세스 발라야 알롱꼰(Princess Valaya Alongkorn)의 왕실 저택 칸다바스 궁전(Kandhavas Palace)이 있던 부지에 들어섰다.
호텔 디자인에는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이 반영됐다. 태국 전통 양식과 유럽식 요소를 함께 적용해 왕실 저택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호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객실과 스위트룸은 총 374개다. 객실에는 클래식 가구와 태국식 장식 요소, 럭셔리 컬렉션 시그니처 베드 등이 배치됐다. 특히 2베드룸 구조의 로열 테마 스위트는 아유타야 시대 등 태국의 역사적 시기를 모티프로 구성했다. 로열 클럽 객실과 스위트 투숙객은 26층 전용 라운지, 전담 버틀러 서비스,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닝 시설도 다양하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레인 트리 카페는 선데이 브런치를 운영하며, 더 알리움 방콕은 유럽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인다.
더 하우스 오브 스무스 커리는 태국 4대 지역 요리를 바탕으로 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 밖에 광둥 요리 전문점 더 실크 로드, 일본 요리 레스토랑 하시리 등이 있다.
웰니스 시설로는 아테네 스파가 있다. 이 스파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4스타를 받은 시설로, 태국식 저택 분위기의 공간에서 천연 제품과 플라워 테라피를 활용한 40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텔에는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와 라군 스타일 야외 수영장도 마련돼 있다.
마이스와 연회 시설도 갖췄다. 호텔은 29층 피만 시암 홀을 포함해 총 6500㎡ 규모의 이벤트 공간과 30개의 다목적 행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이벤트 운영 국제 표준인 ISO 20121 인증을 호텔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획득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아테네 호텔 방콕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TTG 트래블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호텔 측은 왕실 저택 부지라는 입지와 미식, 웰니스, 마이스 시설을 바탕으로 방콕 도심 럭셔리 호텔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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