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멕시코에 진땀승을 거두고 북중미 월드컵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잉글랜드는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통산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 이후 60년 동안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브라질을 2-1로 꺾은 노르웨이와 오는 대회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반면 안방에서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에 8강을 노렸던 멕시코는 16강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도 깨졌다.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벨링엄은 전반 36분 역습 찬스에서 부카요 사카가 우측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불과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과 일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문전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았다.
멕시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2분 훌리안 퀴뇨네스가 프리킥 이후 튀어나온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어 만회골을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 수적 열세의 위기까지 놓였다. 후반 9분 잉글랜드 수비수 자렐 콴사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잉글랜드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5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 골 더 달아났다.
멕시코는 후반 34분 케인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울 히메네스가 키커로 성공하며 잉글랜드에 한 골 차 접근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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