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전격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네이마르는 6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최선을 다했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대표팀을 처음 시작한 곳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2010년 8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첫 A매치 득점까지 터뜨렸다. 16년 뒤 같은 경기장에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FIFA의 공식 후원사의 상업적 권리를 보호하는 ‘클린 스타디움’ 정책에 따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으로 불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곳에서 (대표팀 경기를) 시작해 여기서 끝냈다”고 돌아봤다.
네이마르의 대표팀 은퇴에는 부상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에는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노르웨이전 교체 출전이 대표팀으로 나선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페널티킥 득점 역시 마지막 골이 됐다.
네이마르의 대표팀 공식 성적은 A매치 130경기 80골이다. 역대 브라질 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펠레(77골)보다 3골 앞선다. 최다 출전 기록에서는 카푸(은퇴·142경기)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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