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강회장’ 이준영 “손현주 선배 연기 반복해 연구…큰 배움 얻었다”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배우 이준영이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던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작품이었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받은 시청자들의 응원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영은 6일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제작진 덕분에 믿고 의지하면서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지난 5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준영은 극 중 축구 유망주 황준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성그룹 일가의 뺑소니 사고로 선수 생활을 접게 된 뒤 뜻밖의 사고를 계기로 72세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영혼이 몸에 깃드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준영은 27세 청년 황준현과 72세 회장 강용호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말투와 시선, 목소리 톤 등 세밀한 표현으로 두 인물의 차이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황준현을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그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이번 작품은 특별히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없었다”면서도 “굳이 하나를 꼽자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황준현의 현실적인 모습과 긴장감을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황준현의 몸에 강용호의 영혼이 들어가는 설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손현주의 연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털어놨다. 이준영은 “평소에도 감탄하며 봐왔던 손현주 선배님의 연기를 많이 찾아보고 여러 번 돌려봤다”며 “선배님의 말투와 행동, 분위기를 계속 보다 보니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는 배우들과의 호흡을 꼽았다. 그는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재경 역의 전혜진 선배님과 함께한 장면들이 인상 깊다. 전략기획팀 멤버들과 함께 촬영할 때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손현주를 비롯한 선배 배우들과 함께하며 얻은 배움도 컸다고 했다. 이준영은 “연기에서의 자유로운 템포 조절과 현장에서의 여유, 편안함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어떻게 기억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며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준영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늦은 시간까지 신입사원 강회장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갈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자나 깨나 박치기 조심!”이라고 특유의 유쾌한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을 마무리 한 이준영은 오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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