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한다.
포수 강민호(삼성)가 화끈한 스윙을 자랑했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두 타석서 범타로 물러났다. 예열의 시간이었을까. 이후 펄펄 날았다.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서 연거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0번째이자, 통산 1262번째, 개인 12번째 진기한 장면이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 9월16일 대구 두산전 이후 처음이다.
5회 초가 시작이다. 무사 1,2루 찬스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의 3구를 공략했다. 130㎞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끝이 아니다. 6회 초엔 세 번째 투수 백승건의 직구를 잡아당겼다. 시즌 5~6호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