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가 압도적인 예매율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 42.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2위인 ‘토이 스토리 5’와도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렸다. 개봉 11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기록한 ‘호프’는 개봉에 가까울수록 강력한 예매율 상승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사전 예매량이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국내 관객의 기대가 뜨겁다.
앞서 칸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호프’는 “첫 시퀀스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그야말로 거침없이 내달리는 경이롭고 광기 어린 아드레날린의 분출”, “액션 시네마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 감독이 영화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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