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준비했지만 아쉽다 ”… 백승호가 돌아본 북중미 월드컵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현규(왼쪽부터), 설영우, 백승호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현규(왼쪽부터), 설영우, 백승호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백승호는 4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날까지 하루하루가 제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4년이라는 시간을 이번 월드컵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 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했던 만큼의 모습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팬들께도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돌아봤다.

 

백승호는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 결승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잇따라 0-1로 패하며 승점 3(1승2패)에 머물렀다. 결국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백승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깊게 새기고 다음 목표와 더 큰 꿈을 향해 다시 달려보겠다”며 “이번 월드컵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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