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프랑스가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파라과이에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한 모로코와 오는 10일 오전 5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 토너먼트전에서 매 경기 3골 이상을 몰아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파라과이전에서는 강력한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에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분위기 전환을 이끈 건 데지레 두에였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자 측면을 적극적으로 누비며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결국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20분 두에가 파라과이 수비진 사이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자 파라과이 디에고 고메스가 태클을 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쪽 골망을 가르며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다. 대회 7호 골을 넣은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레이스 공동 선두로 나섰다. 또한 월드컵 통산 득점을 19골로 늘렸다. 이 부문 선두인 메시에 한 골 차로 접근했다. 음바페가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은 11골로 늘어났다. 결국 음바페의 선제골을 지킨 프랑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어 4번째로 월드컵 통산 득점 150골 고지에 올랐다. 프랑스 출신 데샹 감독은 월드컵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승리를 맛봤다. 데샹 감독은 1998년 프랑스 대회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만나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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