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다”…성우 남도형, 故 강희선 향한 눈물의 애도

성우 남도형. 출처=남도형 SNS
성우 남도형. 출처=남도형 SNS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목소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성우 강희선이 4일 별세한 가운데, 후배 성우 남도형이 깊은 슬픔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남도형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화꽃 사진과 함께 "강희선 선배님, 입사 1년 차부터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과 남도형은 각각 KBS 출신(고인은 TBC 거쳐 KBS 15기 분류, 남도형은 KBS 32기) 성우 선후배 사이다.

 

한편 대중문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강희선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지난 1979년 TBC 10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고인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짱구 엄마)’ 역을 맡아 독보적인 목소리로 국민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외에도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의 지하철 안내방송 성우로도 활약하며 오랜 시간 시민들의 일상에 친숙하게 자리해 왔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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