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내린 SSG, 마지막 외인 교체 카드 쓴다…베니지아노와 결별

사진=SSG랜더스 제공
사진=SSG랜더스 제공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SSG)가 결국 짐을 싼다.

 

프로야구 SSG가 결단을 내렸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베니지아노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앞서 부상 이슈로 기존 외인 투수 미치 화이트 대신 토마스 해치를 영입한 상황. 이로써 SSG는 외인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하게 됐다. 반환점을 앞두고 띄우는 승부수다.

 

SSG 입장에선 베니지아노는 차선책에 가까웠다. 당초 드류 버하겐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메디컬 체크에서 문제가 발생됐다. 급히 베니지아노로 선회한 배경이다. 아쉽게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6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10에 그쳤다. 피안타율이 0.302에 달한다.

 

조정을 거치며 나아지는 듯했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닝 소화 능력이 부족했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한 차례밖에 작성하지 못했다. 가뜩 마운드 쪽 고민이 큰 가운데(3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5.79·10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SSG는 곧바로 새 외인 투수 영입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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