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 모 씨가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사망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일각에선 “최근까지도 금전 요구가 있었다”는 상반된 목소리도 나온다.
3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육 씨는 지난 6월 중순 취재기자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절망적인 심경의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 실제로 휴대전화와 카드 결제 등 일상적인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일각에서는 사망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최근 다수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육 씨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3일 더팩트는 육 씨가 지난달 중순경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심경의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휴대전화와 카드 결제 등 일상적인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행방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 생활 반응 부재로 사망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육 씨는 피해자들에게 딸 장윤정과의 관계를 앞세우거나 예능 프로그램 투자를 명목으로 내세워 투자금을 받아낸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육 씨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수사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육 씨가 불과 3주 전까지도 지인들에게 연락해 금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허위 서류를 만들어 말기 암 환자라고 호소하며 돈을 요구했고, 과거에도 자살을 암시하며 주변을 압박한 전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카드로 생활해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육 씨에 대한 지인들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생활 반응만 보고 사망 가능성을 논할 수는 없다. 조력자들의 신용 수단으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상적인 생활 반응이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한 방송에서 육 씨가 장윤정이 출연한 방송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천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고, 두 대의 휴대폰을 이용해 장윤정과의 가짜 대화를 꾸며 상대를 속였다. 박나래, 노홍철 등 장윤정의 지인들을 언급하며 의심을 피하기도 했다.
십수년간 장윤정을 괴롭히고 있는 친모 육 씨의 사기 행각이다. 2013년 결혼을 앞두고 친모와 불화설에 휩싸인 장윤정은 10년간 번 돈을 모친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10억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친모는 장윤정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벌여 대중을 분노하게 했다.
사안의 핵심은 육 씨의 소재 파악과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 여부다. 그러나 연을 끊고 지내온 친모 탓에 애꿎은 장윤정만 또 한 번 피해를 보게 됐다.
장윤정 측은 추가 피해자 발생을 우려하며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단 한 번도 직접 연락을 나눈 적이 없다”며 육 씨의 투자 유치와 관련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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