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KBL) LG가 아셈 마레이와 외국 선수진을 구성할 아치 굿윈을 영입했다.
굿윈은 지난 2013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피닉스 선스의 지명을 받은 가드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 등을 거치며 NBA 통산 165경기에 출전했고,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최근엔 대만프로농구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에서 뛰며 지난 시즌 평균 26점을 기록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굿윈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LG의 일원이 돼 설렌다”며 “동료들과 힘을 모아 다음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G의 주축 센터 마레이와의 인연도 있다. 굿윈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서 마레이와 한솥밥을 먹었다. LG는 굿윈이 한국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마레이의 조언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굿윈은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개인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라며 “아시아 리그 경험도 갖춘 만큼 KBL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굿윈은 오는 8월 입국한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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