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추억이 유니폼에 새겨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공식 유니폼 후원사 프로-스펙스와 함께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과 모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품은 잠실야구장과 함께한 KBO리그의 역사를 기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림 올스타 소속 SSG, 삼성, KT, 롯데, 두산과 나눔 올스타의 LG, 한화, NC, KIA, 키움 등 10개 구단 로고를 각 팀 컬러에 맞게 새롭게 구성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소속 구단별 디자인이 적용된 유니폼을 입는다.
잠실야구장의 상징적인 구조와 풍경도 곳곳에 녹였다. 목과 소매 라인, 드림·나눔 로고에는 경기장의 원형 형태를 반영했고, 두 팀의 색상은 잠실에서 바라본 낮과 밤하늘을 표현했다. 구단 로고를 둘러싼 테두리는 경기장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을 형상화했다.
뒷목에는 잠실야구장 사이니지 패치를 부착했다. 앞면 왼쪽 아래에는 경기장의 운영 연도와 올해 올스타전 개최일을 새겨 역사성을 강조했다. 노을을 연상시키는 투톤 단추와 잠실 특유의 컬러 좌석에서 착안한 배번 디자인도 적용됐다.
어센틱 유니폼과 모자는 3일부터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몰과 KBO 마켓에서 사전 판매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본경기가 열리는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잠실야구장 외야 캐치볼장의 KBO 마켓 부스와 KBO 스토어 신사논현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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