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가운데, 관광정책 추진체계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제6차 관광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관광산업포럼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가 후원한다.
최근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기존 국무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됐다. 관광정책 추진실적 평가와 정책 반영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면서 관광정책 추진체계 전반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가 관광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거버넌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국회관광산업포럼 민간공동대표인 이훈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맡는다. 이 학장은 ‘국가관광전략회의 패러다임 전환: 한국형 관광정책 시스템 재설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위상을 재조명하고,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실질적인 정책 추진 시스템으로 작동하기 위한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관광위원회 설치, 사전 실무조정회의 운영, 성과지표 개선, 정책 환류체계 구축 등이다. 일본 등 해외 관광정책 거버넌스 사례도 비교·분석해 국내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
지정토론에서는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박정록 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박종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박창환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역할과 운영체계, 범정부 협력 강화 방안,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국회, 관광산업계, 학계가 함께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정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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