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독일 꺾은 파라과이, 축포 제대로…16강 진출 이변에 국가공휴일 선포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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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16강에 오르자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국가 공휴일을 선포했다.

 

페냐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가 공휴일 선포를 알리면서 “이번 승리는 우리 정체성의 가장 깊은 곳을 대변하는 팀의 승리”라며 “투지, 믿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썼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3(1-1)으로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 파라과이 6번째 키커 호세 카날레가 마침표를 찍으며 독일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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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다. 독일은 월드컵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FIFA 랭킹에서도 독일은 10위, 파라과이는 41위였다. 플로리안 비르츠, 카이 하베르츠, 조슈아 키미히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조별리그서 1승1무1패로 D조 3위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은 데 이어 독일까지 꺾었다. 파라과이의 대회 최고 성적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다.

 

앞서 에콰도르도 지난 25일 독일을 2-1로 꺾고 32강전 진출이 확정되자 다음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한 바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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