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뻗어간다.’
내야수 박찬호(두산)가 강력한 한 방을 터트렸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6번 및 유격수로 나서 달아나는 스리런을 쏘아 올렸다.
호쾌한 장면은 6회 말 터졌다. 2사 1,2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6구를 공략했다. 127㎞짜리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쪽으로 형성되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벼락같은 스윙으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1.8m를 자랑했다.
시즌 4호. 5월6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 맛보는 손맛이다. 무엇보다 6월 한 달간 홈런이 없었던 상황. 마지막 날 시원한 아치를 자랑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2-0에서 5-0까지 벌어졌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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