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스타 NBA 영보이, 국내 플랫폼 기술 DOCE와 협업

DOCE 기반 NBA YoungBoy 프로젝트 앱 테스트 화면으로, 화면 구성과 디자인은 실제 출시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사진=언더더라인 홀딩스 제공
DOCE 기반 NBA YoungBoy 프로젝트 앱 테스트 화면으로, 화면 구성과 디자인은 실제 출시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사진=언더더라인 홀딩스 제공

 

한국에서 개발된 플랫폼 기술이 미국 빌보드 최상위권 아티스트와 만났다. 한국에서 설계된 플랫폼 기술 DOCE가 미국 힙합 최정상급 아티스트 NBA 영보이(YoungBoy)를 통해 첫 상용화 사례를 만든다. 

 

미국 델라웨어 소재 언더더라인 홀딩스는 30일 한국에서 설계된 플랫폼 기술 DOCE를 기반으로 미국 힙합 아티스트 NBA 영보이 프로젝트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언더더라인 홀딩스가 어반링크360(Urbanlink360)에 DOCE 기반 미국 엔터테인먼트 IP 앱 전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어반링크360와 NBA 영보이 측이 체결한 계약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현재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DOCE 기반 서비스를 확대될 전망이다. 


NBA 영보이는 동시대 미국 힙합 시장에서 가장 강한 팬덤 결집력을 가진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200’에 35개 타이틀을 올리며 래퍼 중 최다 진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발매한 ‘Slime Cry(슬라임 크라이)’로 17번째 빌보드200 톱10을 기록했다.

 

DOCE 기반 구조가 NBA 영보이와 연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NBA 영보이는 단순한 화제성의 힙합 아티스트가 아니라, 방대한 음악 카탈로그와 강한 반복 소비력을 가진 최상위 팬덤 IP라는 것이다. 

 

DOCE는 아티스트가 하나의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식이 아니라 독립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 커뮤니티와 콘텐츠, 커머스, 멤버십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기술이다. 기존 팬 플랫폼이 여러 아티스트를 하나의 서비스 안에 모으는 방식이었다면, DOCE는 아티스트 IP 자체가 독립적인 앱과 사업 구조를 갖도록 만든다.

 

다른 팬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아티스트가 단순히 앱에 이름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전용 법인 또는 운영 구조를 설계하고, 에이전시와 파트너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언더더라인 홀딩스 관계자는 “DOCE는 팬앱을 하나 더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아티스트 IP가 자기 이름의 앱과 사업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라며 “NBA YoungBoy 프로젝트는 미국 힙합 시장의 최상위 팬덤 에너지와 IP 네트워크가 DOCE 기반 구조 위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여러 아티스트 IP를 연결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슈퍼 IP를 중심으로 팬덤과 콘텐츠, 커머스가 연결되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DOCE 기술을 활용해 여러 IP가 연결된 IP 중심 소셜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설계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미국 음악 시장에서 실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강한 팬덤을 가진 글로벌 IP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 IP 중심 앱 생태계가 검증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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