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韓 조기 탈락으로 꺾인 기대감…맥도날드 ‘손흥민 컵’ 한국에선 볼 수 없을까

사진=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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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화제가 됐던 맥도날드 선수 한정판 컵. 해외 곳곳에서 불티나게 팔렸지만, 정작 한국에서 ‘손흥민 컵’은 볼 수 없었다. 한국 맥도날드가 FIFA 월드컵 세트 2차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서 조기 탈락하면서 기대감도 한층 꺾이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맥도날드가 FIFA 월드컵 세트 2차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국내 1차 출시 상품에서 제외됐던 손흥민 컵의 추가 출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국 맥도날드는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체코전) 하루 전인 지난 11일 FIFA 월드컵 세트를 출시했다. 국내 출시 컵은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티에리 앙리, 라민 야말과 맥도날드 캐릭터 그리머스 등 5종이었다. 글로벌 맥도날드가 선보인 한정판 컵 중엔 손흥민이 있었으나 한국에선 빠졌다. 손흥민과 국내 외식 기업의 브랜드 모델 계약으로 인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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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컵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출시된 해외에서도 불티나게 팔렸다. 멕시코 현지에서 손흥민 컵을 찾기 위해 매장 4곳에 방문한 결과 어렵게 구할 정도였다. 아예 구하지 못하는 한국에선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손흥민 컵을 5만5000원에서 11만원 수준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해외 매장서 대신 구매해달라는 구매 대행 요청도 등장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손흥민이 기존 브랜드 모델 계약 만료로 예상되는 7월 이후 컵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제시됐다.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할 경우 월드컵 일정이 7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마케팅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사진=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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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표팀 월드컵 여정이 조별리그에서 일찍 끝나면서 손흥민 컵 국내 출시를 둘러싼 기대감도 한풀 꺾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 패배했다. 1승2패, 조 3위를 기록했다. 조 3위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노렸지만, 바람대로 시나리오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지난 28일 탈락이 확정됐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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