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울산 돌풍, 잠실까지… 돌고래 4명 퓨처스 올스타 출격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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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신생팀 울산 웨일즈 선수들이 퓨처스 올스타 무대로 향한다.

 

창단 첫해 남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역대 퓨처스 올스타전 최초의 외국인 출전 선수까지 배출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48명을 발표했다.

 

이 중 울산에선 투수 나가 타이세이와 포수 알렉스 홀, 내야수 노강민, 외야수 김서원 등 4명이 남부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올해 퓨처스리그에 처음 합류한 울산은 28일까지 37승1무25패를 기록하며 남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단순히 새 얼굴로 관심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성적으로 경쟁력을 증명한 가운데, 창단 첫 시즌부터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특히 나가와 홀은 퓨처스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출전하는 외국인 선수가 된다. KBO는 올 시즌 울산에 한해 외국인 선수의 퓨처스 올스타전 참가를 허용했다.

 

나가(오른쪽).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
나가(오른쪽).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

 

마운드에서는 나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나가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르며 울산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외국인 포수다. 63경기서 타율 0.261과 함께 3홈런 48타점을 올렸다.

 

이 밖에도 노강민과 김서원이 남부리그 야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투수와 포수, 내야수, 외야수서 한 명씩 선발되는 등 신생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에서 각각 24명이 출전한다.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2년 이후 입단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북부리그는 이대진 한화 퓨처스팀 감독, 남부리그는 김태균 KT 퓨처스팀 감독이 지휘한다.

 

매년 화제를 끌고 있는 선수들의 분장과 세리머니를 평가하는 베스트 퍼포먼스상도 주목받는다. 수상자에겐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표=KBO 제공
표=KBO 제공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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