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포상 걸려있었는데…32강 탈락 홍명보호, 선수당 포상금 8000만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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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비까지 털어 포상금은 역대 최고액을 찍었지만, 선수들은 1인당 8000만원의 포상금만을 받는다.

 

한국은 지난 2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 패배했다. 1승2패, 조 3위를 기록했다. 조 3위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노렸지만, 바람대로 시나리오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지난 28일 탈락이 확정됐다.

 

선수 1인에게 돌아가는 포상금은 8000만원이다.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기준에 따르면 최종 명단 26명 전원에는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조별리그 승리 수당 3000만원이 더해진다. 한국은 체코전 1승으로 승리 수당을 받는다.

 

라운드 진출 포상금 등은 받지 못한다. 축구협회는 32강 진출 시 1억원, 16강 진출 시 2억원, 8강 진출 시 3억원 등 성적에 따른 포상금을 책정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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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이 기부금 성격으로 약속한 별도의 포상금도 없다. 정 회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32강에 오르면 10억원, 16강에 오르면 20억원, 8강에 오르면 3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 역시 성적을 내지 못했기에 받지 못한다.

 

4년 전과 차이가 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이 이끌던 2022 카타르 대회 때 원정 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 성과를 냈다. 당시 선수 1인당 포상금으로 최대 3억4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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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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