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뛰어넘어 함께한 우슈 축제… 전국 동호인 500명 영월서 모였다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1935년생부터 2019년생까지, 세대 아울렀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우슈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등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약 500명의 우슈 동호인이 참가했다.

 

더불어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우슈협회와 영월군우슈협회가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영월군,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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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종합 순위에선 경상북도가 정상에 올랐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의 폭넓은 연령대도 눈길을 끌었다. 1935년생 김달래(경기 소사노인대학태극권클럽)가 최고령 선수상을, 2019년생 서지안(경기 안성시G-스포츠우슈클럽)이 최연소 선수상을 받았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한 무대에 서며 생활체육 종목으로서 우슈의 넓은 저변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승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이 야외에 모여 16식 태극권을 시연했고, 우슈 태극권 국가대표 출신 김옥진이 강사로 나서 동작을 이끌었다.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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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시범단의 태극권 공연도 이어졌다. 여기에 경품 추첨 행사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대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했다. 이는 협회가 참가자들이 대회 전후로 영월의 대표 관광지인 장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입장권을 제공한 덕분이다.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는 전국의 생활체육 우슈인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참가자 모두가 우슈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우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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