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조별리그 대장정 마무리…32강 토너먼트 진출국 최종 확정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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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조별리그 대장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약 보름 동안 이어진 조별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했다. 총 72경기의 치열한 혈투를 펼치며 32강 진출국을 최종 확정했다.

 

A조에서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3전 전승(승점 9·골득실 6)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모습이 돋보였다.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1승 1무 1패·승점 4·골득실 -1)이 차지했다.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이다. 2차전까지 1무 1패로 탈락 위기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종전에서 한국(1승 2패·승점 3·골득실 -1)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B조는 스위스(승점 7·골득실 4)가 조 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또 다른 개최국 캐나다(승점 4·골득실 5) 역시 2위로 뒤를 이었다.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 4·골득실 -1)는 조 3위 가운데 4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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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는 브라질(2승 1무·승점 7·골득실 6)과 모로코(2승 1무·승점 7·골득실 3)의 2강 체제가 뚜렷했다. 두 팀 모두 무패로 통과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와 이스마엘 사이바리(모로코)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화력으로 팀을 견인했다. 

 

D조에서는 미국(2승 1패·승점 6·골득실 4)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개최 3개국이 모두 32강에 안착했다. 호주(1승 1무 1패·승점 4·골득실 0)가 2위, 3위 파라과이(1승 1무 1패·승점 -2)도 조 3위 중 5위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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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는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각각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올랐고, 에콰도르(승점 4)가 조 3위 가운데 3위로 생존했다. F조에서는 네덜란드가 강팀의 면모를 자랑하며 2승 1무(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승 2무(승점 5·골득실 4)를 기록,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무패로 2위에 올랐다. 스웨덴(1승 1무 1패·승점 4·골득실 0)은 조 3위 경쟁에서 1위로 통과했다.

 

G조는 드라마가 쓰였다. 3위였던 벨기에가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5-1로 대파하며 단숨에 조 1위(1승 2무·승점 5·골득실 4)로 도약했다. 이집트(1승 2무·승점 5)는 2위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온갖 정치적 압박과 출퇴근 이슈를 이겨낸 이란(3무·승점 3·골득실 0) 역시 조 3위 중 8위로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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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는 스페인(2승 1무·승점 7·골득실 5)이 1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국에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공격수들의 득점은 다소 저조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하기엔 무리가 없었다. 2위는 카보베르데(3무·승점 3)로 기적을 만들었다. 

 

I조에서는 프랑스(3승·승점 9)가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했다. 킬리안 음바페(4골), 우스만 뎀벨레(4골), 마이클 올리세(3도움)로 이어진 스리톱이 맹활약을 펼쳤다. 세 선수가 3경기에서 합작한 공격 포인트만 무려 14개다. 엘링 홀란(4골)이 분전한 노르웨이(2승 1무·승점 6)가 조 2위로 통과했다. 3위 세네갈(1승 2패·승점 3) 역시 조 3위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며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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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조는 아르헨티나(3승·승점 9)의 독주 체제였다. 일찌감치 2경기 만에 조 1위로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중심에는 단연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8골 중 6골이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현재 월드컵 통산 19호골을 기록 중이다. 이어 2위 오스트리아(1승 1무 1패·승점 4)와 3위 알제리(1승 1무 1패·승점 4)도 모두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K조는 콜롬비아(2승 1무·승점 7)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조 2위는 포르투갈(1승 2무·승점 5)이 차지했다. 3위 콩고민주공화국(1승 1무 1패·승점 4)도 조 3위 경쟁을 뚫고 32강에 합류했다.

 

마지막 L조에서는 잉글랜드(2승 1무·승점 7)가 무난하게 조 1위로 32강에 안착했다. 크로아티아(2승 1패·승점 6)는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파나마(1-0 승)와 가나(2-1 승)를 연달아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가나(1승 1무 1패·승점 4)도 조 3위 국가 중 3위 성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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