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분석…유시민·김어준 발언 둘러싼 평가는?

TV CHOSUN의 토크쇼 ‘강적들’이 오늘(27일) 밤 9시 10분 방송에서 최근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의미와 각 정당의 권력 지형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해 다각도의 분석을 내놓는다.

 

◆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와 야권의 향방

 

최근 기록된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대해 박성준 의원은 “지지자들이 손을 놓고 보고 있는 과정”이라며 “당대표 선거가 새로운 전환점에 있다”고 짚었다. 반면 송언석 의원은 “공소취소, 스타벅스 논란 등 해도 해도 너무 하다는 게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코어 지지층 이탈론’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지지율 추가 하락을 전망했고, 김규완 전 실장은 스윙보터와 중도층의 이탈에 주목했다.

 

이어 최근 파장을 낳은 유시민 전 장관의 이 대통령 비판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유 작가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 실장은 “유 작가와 김어준 씨는 반명 전사를 선언한 것이며, 민주당의 주인은 친문이라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 ‘보완수사권 폐지’ 둘러싼 여야 공방과 정청래 전 대표 사퇴 파장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김민석, 정청래 의원 간의 전면전 양상도 도마 위에 오른다. 천 원내대표는 이 문제가 당내 지지층 확보용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박 의원은 당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안을 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태도가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힌 정청래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천 원내대표는 대통령 지지층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를 “대통령 입장에서 일종의 협박”으로 해석한 반면, 박 의원은 “새로운 리더십에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며 연임 명분이 약하다고 진단했다.

 

◆ 대통령·송영길 비공개 만찬… 여야의 시각차

 

대통령 귀국 당일 이뤄진 대통령과 송영길 의원의 비공개 만찬에 대한 설전도 이어진다. 김 전 실장은 “사실상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고 직격했으나, 박 의원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을 것”이라고 엄호했다. 송 의원은 만남 자체의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으며, 박 의원은 송 의원의 출마를 ‘상수’로 규정했다.

 

◆ 국민의힘 내 권력 지형과 차기 대권주자 경쟁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제기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송 의원은 “한 발 물러서는 아량이 정치를 크게 만든다”고 말했고, 박 의원은 장 대표가 차기 당권 구도의 볼모가 됐다고 진단했다. 천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동훈 의원 간의 틈새를 파고들어 자리를 지키려는 장 대표의 시나리오가 적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송 의원은 본인의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내년이라면 생각해 볼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국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소속 의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동훈 의원 간의 물밑 신경전도 분석한다. 송 의원은 오 시장이 대권을 노린다면 서울시장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천 원내대표는 두 주자 간의 주도권 경쟁을 ‘센터 본능’으로 규정했다. 김 전 실장은 현재의 정치적 지형에서 한 의원이 오 시장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진단했다.

 

여야 정국의 흐름을 심층 진단하는 TV CHOSUN ‘강적들’은 오늘(2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